2세대 링컨 MKX 출시 “중대형 고급 SUV 시장서 입지 강화”

동아경제

입력 2015-11-10 13:18 수정 2015-11-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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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링컨의 대형 SUV, MK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신차의 외관 디자인은 차량 속도에 따라 최적의 광량을 제공함으로써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최신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가 새롭게 적용되고 링컨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스플릿윙(Split-Wing) 그릴부와 수평 방향으로 나란히 배치됐다.

실내는 링컨 고유의 버튼식 기어 변속 장치가 계기판부터 중앙 콘솔까지 이어지는 디자인이 사용되고 전동식 파노라믹 비스타 루프®(Vista Roof®)의 탑재로 최고의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한 오픈 포어(Open pore) 도장 공법으로 마감된 자연스럽고 고풍스러운 우드 트림과, 브리지 오브 위어®(Bridge of Weir®)사의 딥소프트(Deepsoft) 가죽 시트 등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올 뉴 MKX의 파워트레인은 2.7L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해 340마력의 최고출력과 53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더욱 역동적인 최종 구동비, 보다 적극적인 페달감과 독창적인 링컨 토크 커브를 구현했다. 특히 수동 변속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6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와 함께 높은 운동성능을 자랑한다.
안전사양으로는 링컨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360도 카메라 시스템,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장치,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등이 탑재됐다. 이밖에 퍼스널 세이프티 시스템(Personal Safety System), 동반석 탑승자 감지시스템과 특허 받은 세이프티 캐노피 시스템(Safety Canopy System), 전복 감지 센서가 장착됐다.

아울러 올 뉴 MKX에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Revel®)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레벨은 하만사의 프리미엄 라우드스피커 브랜드로, 오디오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우수한 홈 오디오 스피커로 평가받는 브랜드 중 하나다.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의 19개 스피커는 올 뉴 MKX의 실내 구조에 맞춰 그 위치가 최적화 되었으며, 퀀텀 로직 서라운드 음향(QuantumLogic® Surround Sound) 기술이 적용돼 스테레오, 객석, 무대 위 등 3가지 버전의 독특한 청취 모드를 갖추고 있다.

올 뉴 링컨 MKX의 국내 판매 가격은 630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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