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브랜드 N 실제 주행영상 ‘짜릿하네’

동아경제

입력 2015-11-06 11:24 수정 2015-11-06 11:2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autoguide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차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고성능 콘셉트카 ‘RM15(Racing Midship 2015)’와 ‘엘란트라 GT’의 영상을 최근 자사 공식 유투브 채널에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험난한 트랙을 달리는 신차의 절묘한 핸들링과 민첩성이 돋보이는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RM15는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벨로스터 미드십(RM)’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엔진을 운전석과 뒤 차축 사이에 위치시키고 뒷바퀴를 굴리는 ‘미드십’ 형식을 채택해 레이싱 등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외관은 벨로스터와 유사하지만 내부의 적용 기술들을 고성능차 기술 육성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선행개발 콘셉트카다.

파워트레인은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9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가 걸린다.

지난 3월 BMW에서 현대차로 자리를 옮긴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가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얻은 고성능차에 대한 경험과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향후 일반 양산차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튜브 영상링크
https://youtu.be/yr3ndoKL650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