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은?
동아경제
입력 2015-10-09 15:27 수정 2015-10-09 15:29
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는 모습과 기념촬영을 하는 박 대통령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이어 선수들과의 기념 촬영에서 박 대통령은 "Instead of saying cheese, let's say hit'em straight, hit'em long!(치즈라고 하지 말고, 똑바로 멀리 치라고 하자)"고 선수들에게 행운을 비는 일종의 파이팅 구호이자 덕담을 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기념 촬영이 끝난 박 대통령이 부시 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는 모습의 사진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에게 안부를 건넨 뒤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묻기도 했다는 글도 덧붙였다.
개막식에 부시 전 대통령 외에도 PGA 투어 관계자 등 2700여명이 참석했고, 30개 언어로 세계 225개국에 중계방송이 되는 것을 언급하며 큰 대회라는 것을 강조했다.
아시아 최초, 비영어권 최초로 개최되는 '2015 프레지던츠컵'. 멋진 경기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정을 느끼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는 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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