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 이방지 구한 이방원, 정도전 보며 “진짜 잔트가르(최강의 사내)다”
동아경제
입력 2015-10-07 09:24 수정 2015-10-07 09:28
정도전 이방지 이방원.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 · 이방지 구한 이방원, 정도전 보며 “진짜 잔트가르(최강의 사내)다”
첫 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전쟁을 막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모습이 보여 졌다.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회에서는 정도전의 밀담을 듣다 잡힌 이방지(윤찬영 분)와 원 사신의 영접사로 나선 정도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방지와 분이(이레 분)는 함께 어머니를 찾기 위해 나섰고, 우연히 밀담을 듣고 정도전을 미행하던 이방지가 붙잡힌다. 이를 구하기 위해 분이는 이방원과 함께 이방지가 잡혀있는 곳을 함께 가게 된다. 이후 이방지를 구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신진 사대부들에게 포박당한 정도전도 이방원 만나게 된다.
묶여있던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이인겸을 막고 나라를 구해야 한다”며 이방원에게 자신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방원은 자신의 뜻과 정도전의 뜻이 같음을 알고 “참말로 이인겸을 막을 수 있느냐”며 정도전에게 물었고, 정도전이 “약속한다”고 말하자 결국 이방원은 정도전을 풀어준다.
한편 풀려난 정도전은 이인겸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고, 원 사신을 영접하는 자리에서 뛰어난 계책으로 원 사신 일행에게 겁을 주며 돌아가게 만들었다. 이를 본 이방원은 정도전을 보며 진짜 잔트가르(몽고어 ‘최강의 사내’)라고 혼자말로 칭송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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