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건당 100만원에 범죄 저질러…
동아경제
입력 2015-08-28 09:20 수정 2015-08-28 09:21
워터파크 공범 검거. 사진=동아일보DB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건당 100만원에 범죄 저질러…
경찰은 27일 워터파크 ‘몰카’촬영을 사주한 용의자 A씨(33)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남 장성에 위치한 백양사 휴게소에서 A씨를 검거 했다고 밝히고, 앞서 검거된 야외수영장 등에서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B씨(28·여)와 어떤 관계인지 조사 할 예정이다.
일명 ‘워터파크 몰카’ 전담 수사팀은 앞서 25일 검거된 동영상 촬영 용의자 B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이날 오전부터 추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담 수사팀은 A씨가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낮 12시45분쯤 백양사휴게소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 했다.
지난해 B씨는 채팅을 통해 알게 된 A씨로부터 몰래카메라를 촬영해 오면 건당 100만원씩 주겠다는 제의에 지난해 7월16일부터 8월7일까지 국내 유명 워터파크 등에서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로 긴급체포됐다.
B씨는 A씨에게 3차례에 걸처 모두 130만원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근 고향집에 내려와 친척들에게 돈을 많이 빌려 쓴 문제로 아버지와 다투다 112에 아버지를 신고했다가 덜미를 잡혀 체포됐다.
워터파크 공범 검거. 워터파크 공범 검거. 워터파크 공범 검거.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