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 대규모 보급창에서 새벽에 ‘펑’…위험 물품은 없어
동아경제
입력 2015-08-24 09:58 수정 2015-08-24 09:59
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이미지
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 대규모 보급창에서 새벽에 ‘펑’…위험 물품은 없어
24일 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5분께 일본 도쿄 남쪽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의 미육군 보급기지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했다.
폭발사고가 일어난 미군기지는 석유화학 제품과 탄약을 보관하는 대규모 보급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급기지는 200헥타르 면적의 부지에 물품 보관이나 군용 차량 수리 공장 등이 들어서 있으며 580여 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은 현재까지 화재진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폭발사고로 부상자가 발생 했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날 자정 직후 사가미하라 미군기지의 사가미 보급창 건물에서 폭발 사고를 알렸으며 아직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폭발 사고가 일어난 건물에는 탄약이나 방사성 물질 등 위험한 물품은 보관돼 있지 않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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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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