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독일공장서 ‘로봇’ 손에 청년 근로자 사망
동아경제
입력 2015-07-02 15:38 수정 2015-07-02 15:41
사진=autoguide
폴크스바겐 독일 공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관련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일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독일 중부에 위치한 폴크스바겐 카셀 공장에서 한 외주업체 직원(21)이 로봇을 설치하던 중 사고가 일어났다. 그는 갑자기 작동한 로봇에 가슴을 맞고 금속판에 눌려 큰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을 것으로 전해졌다.
폴크스바겐 대변인 하이코 힐비흐(Heiko Hillwig)는 “1차 조사 결과 로봇 자체 결함이 아니라 직원의 조작 실수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독일 수사 당국은 직원의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 및 기계적 결함 등에 대해 지속 수사 중이다.
한편 폴크스바겐 독일 카셀공장은 폴크스바겐의 변속기 생산 핵심 기지다. 연산 400만 대의 변속기 및 기타 자동차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총 1만55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