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8세대 신형 파사트 “32.4km/ℓ의 대박 연비”
동아경제
입력 2015-06-16 14:00 수정 2015-06-16 15:37
지난해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폴크스바겐 8세대 신형 파사트의 연비가 드디어 공개됐다.
최근 알려진 바로는 1.6TDI 블루모션의 경우 영국기준 복합연비가 76.3mpg(32.4km/l), 이산화탄소 배출량 95g/km에 달한다.
16일 폴크스바겐코리아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되는 파사트는 독일 엔지니어링이 바탕이 된 주행성능과 플래그십 세단과 같은 위엄,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세대 신형 파사트는 폴크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모델로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모든 요소를 새롭게 바꿔 출시된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최대 85kg을 감량한 경량화 설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엔진은 이전 모델 대비 약 20% 효율성이 높아진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118마력부터 276마력까지 10가지에 달하는 가솔린과 디젤로 구성될 방침이다. 엔진 구성은 1.4TSI(125마력, 150마력), 1.8 TSI(180마력), 2.0 TSI(220마력, 280마력)의 가솔린과 1.6 TDI(120마력), 2.0 TDIs(150마력, 190마력, 240마력) 디젤 등과 함께 전기 모터만으로 50km의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파사트 라인업 중 1.6TDI 블루모션의 경우 유로6를 만족시키기 위한 배기가스 저감장치(SCR)을 부착하고 6단 수동 변속기 장착의 경우 스타트/스톱 시스템, 배터리 재생 시스템 등이 장착돼 76.3mpg의 연비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약 7.6% 개선된 연료 효율성이다. 이 차량의 영국 판매 가격은 세단이 2만3200파운드, 왜건이 2만4750파운드에서 시작된다.
당초 토마스 쿨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8세대 신형 파사트를 국내 인증 절차 등을 고려해 2016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한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8세대 신형 파사트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시트로앵 C4 칵투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클래스, 포드 몬데오 등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돼 상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