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4번 타자’의 한 방이 팀 7연승으로 이어져
동아경제
입력 2015-06-18 15:37 수정 2015-06-18 15:38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강정호 홈런, ‘4번 타자’의 한 방이 팀 7연승으로 이어져
피츠버그의 ‘4번 타자’ 강정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홈런을 때렸다. ‘4번 타자’로서는 처음으로 터뜨린 홈런이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US셀룰라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이날 4타수 1안타(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0이 됐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피츠버그는 1회 선두타자 해리슨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에서 매커친의 좌중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강정호가 상대 선발 투수 존 댕스의 초구인 90마일 짜리 빠른 공을 밀어 쳐 우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이날을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4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장하고 있는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홈런은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전 이후 처음이다.
강정호는 3회 초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우익수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호수비에 막혀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4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하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 초 1사,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데이빗 로버슨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다. 강정호는 7구 째 91마일 커터를 타격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홈런을 포함해 1회 초에 올린 3점으로 3-2 승리를 거두고 7연승을 내달렸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다이어트 콜라의 역습?…“아스파탐, 심장·뇌 손상 위험” 경고
23일부터 폰 개통에 안면인증…내년 3월부터 정식 도입
서울 아파트 월세, 올 3% 넘게 올라… 송파-용산은 6% 훌쩍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 12월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 증가…반도체 41.8%↑
- 학원비 5년만에 줄였다… 고물가에 소비위축
- 부자아빠 “내년 최고 유망자산은 ‘이것‘…200달러까지 간다”
-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