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조정석과 로멘스 펼친다… 처녀 귀신 빙의 연기 기대감 ‘UP’

동아경제

입력 2015-05-06 17:35 수정 2015-05-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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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조정석. 사진=동아일보 DB

박보영, 조정석과 로멘스 펼친다… 처녀 귀신 빙의 연기 기대감 ‘UP’

배우 박보영과 조정석이 드라마로 첫 호흡을 맞춘다.

박보영과 조정석은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연출 유제, 극본 양희승, 제작 초록뱀미디어) 남녀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오 나의 귀신님’은 2014년 뜨거운 화제를 낳은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초반 기획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박보영은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자신감 제로의 주방보조 ‘나봉선’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나봉선’은 너무 소심한 성격 탓에 친한 친구도 없고,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도 잘하는 거 없는 구박덩어리 캐릭터로, 어렸을 때부터 무속인이었던 할머니로 인해 종종 귀신을 보는데, 우연히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에게 완벽 빙의하게 되면서 소심녀를 탈피, 다양한 매력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석은 박보영이 남몰래 짝사랑하는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로 열연한 예정이다. 뛰어난 요리실력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단번에 스타 셰프로 자리 잡은 인물로 자신이 만든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 캐릭터. 주변에 늘 여자들이 많지만 사실은 마음에 옛 사랑을 품고 살던 중 어느 날부터 평소와 달라진 소심녀 박보영의 모습에 자꾸 신경이 쓰이게 되는 것.

박보영은 “오랜만의 드라마인만큼 무척 설레고 떨린다. 걱정도 많았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대본을 접하고. 감독님을 만나 뵙고 나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드라마를 통해 다양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라고 캐스팅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조정석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하게 되어 설레고 떨리지만 기쁜 마음이 더 크다”며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 그리고 제작진들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구여친클럽'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박보영 조정석. 박보영 조정석 박보영 조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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