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라면으로 만든 라면버거 출시, 닭가슴살에 할라페뇨 소스로 햄버거 틀 깨
동아경제
입력 2015-01-06 14:57 수정 2015-01-06 15:03
라면버거. 사진=롯데리아 홈페이지 라면버거
진짜 라면으로 만든 라면버거 출시, 닭가슴살에 할라페뇨 소스로 햄버거 틀 깨
롯데리아가 불닭 콘셉트를 활용한 맵고 얼큰한 라면버거를 출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오전 롯데리아는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한 메뉴인 ‘라면버거’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50만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라면버거는 삶은 라면을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제품으로 라면 특유의 맵고 얼큰한 맛을 위해 할라페뇨 소스를 사용해 닭 가슴살 패티와 어우러져 불닭 콘셉트를 활용한 제품이다.
라면버거는 지난 99년 출시된 야채라이스 불고기 버거 이후 약 16년 만에 출시되는 제품으로 단품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으로 판매된다.
라 면버거 출시와 관련해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면버거는 빵과 고기 패티라는 햄버거의 틀을 깨고 조금 더 새롭고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자 준비한 기획 상품이다”며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정식 메뉴가 될지 여부는 추후 논의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면버거 출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라면버거, 당장 먹어봐야겠네요”, “라면버거, 고민되네” “라면버거, 이런 버거가 나오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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