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시력검사 하러 갔다…민국만 정상 판정
동아경제
입력 2014-12-15 16:29 수정 2014-12-15 16:34
송일국 삼둥이.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삼둥이 시력검사 하러 갔다…민국만 정상 판정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송일국이 삼둥이와 시력검사를 하러 갔다가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삼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시력 검사를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검사를 받은 송일국 삼둥이 가운데 대한이는 근시, 만세는 난시가 발견됐으며, 민국이만 정상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자녀들의 시력은 부모의 유전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고, 송일국은 “녹내장이 있는데 안압이 높다”면서 “진단 이후 1년 동안 병원에 못 갔다”고 밝혔다.
이후 송일국은 녹내장과 관련 시력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시신경의 80%가 손상돼 치료가 시급하다. 약물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5~10년 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며 “약물 치료를 하면 30년 정도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의사의 녹내장 진단을 받은 송일국은 “환갑이 돼서야 아들들이 대학에 들어가는데 그 때 시력을 잃으면 어떻게 하냐”며 아이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일국 녹내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일국 녹내장, 민국이만 정상이네요”, “송일국 녹내장, 빠른 치유 바랍니다”, “송일국 녹내장, 아이들도 시력이 안 좋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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