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막이 사이 엿보는 듯한 모습 흉내 낸 해피투게더 송경아, 도대체 누구?
동아경제
입력 2014-12-12 16:34 수정 2014-12-12 16:39
해피투게더 송경아. 사진=KBS 해피투게더3
칸막이 사이 엿보는 듯한 모습 흉내 낸 해피투게더 송경아, 도대체 누구?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모델 송경아가 패션쇼 현장에서 몰래 훔쳐 보는 듯한 모습의 유명한 남자 배우의 모습을 흉내를 내서 화제다.
1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한류 특집’으로 배우 한채영, 개그맨 김준호, 모델 송경아, 가수 한승연이 출연해 재미를 전했다.
이날 송경아는 패션쇼에서 옷을 빨리 갈아입기 위해서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정말 너무 힘들게 옷을 갈아 입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해피투게더 송경아는 “쇼에 서면 너무 바쁘다. 모델들은 뒤돌아서면서 바로 옷을 벗는다”며 “그래서 당연히 남자모델들이 있으면 칸막이를 놓아 따로 (환복)한다”고 무대 뒤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송경아는 “유명하신 배우 분인데, 그 분은 유명했어요”라고 말하며 “뭘로 유명할까요?”라고 질문한 뒤, 야릇한 눈빛으로 칸막이를 열며 엿보는 듯한 모습으로 유명하다는 배우의 모습을 재연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한편 송경아는 “한번은 같은 동네 살았던 홍진경 언니에게 어머니가 굉장히 아는 척을 하셨다”며 “나중에 그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민망했다”고 전해 또 한 차례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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