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함 성능시범 공개, 문제점 해결 안돼…2년 걸려

동아경제

입력 2014-11-27 10:49 수정 2014-11-27 10:5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동아일보DB

통영함 성능시범 공개, 문제점 해결 안돼…2년 걸려

군이 방위산업 비리로 논란이 됐던 통영함의 성능시범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해군은 26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음파탐지기 부실 등으로 2년째 방치됐던 통영함을 언론에 공개하고 성능시범을 보였다.

이에 통영함의 성능시범 결과 정상적인 구조함과 달리 스스로 목표물을 찾기 어렵다는 문제가 발견됐다.

성 능시범에서 통영함의 사이드스캔소나와 예인기 등 수상 구조에 필요한 장비들은 정상적으로 작동했지만, 성능 미달인 선체 고정형 음파탐지기와 수중무인탐색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 가동까지는 2년이 더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해군은 통영함 조기 전력화를 추진하고자 통영함 성능시범을 추진했으나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아 방산비리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영함 성능시범 소식에 누리꾼들은 “통영함 성능시범, 답이 없네요”, “통영함 성능시범, 군피아 때문인가?”, “통영함 성능시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