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m 대왕오징어, 보존 처리거쳐 일반 공개 예정…먹지는 못해
동아경제
입력 2014-11-27 10:42 수정 2014-11-27 10:45
사진=7.6m 대왕오징어(요미우리신문)
7.6m 대왕오징어, 보존 처리거쳐 일반 공개 예정…먹지는 못해
7.6m 대왕오징어가 일본에서 잡혀 화제를 모았다.
2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후쿠이현 쓰네가미 반도 연안에서 그물망에 걸려 있던 7.6m 크기의 대왕오징어를 24일 오전 어부들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7.6m 대왕오징어는 발견 초기에는 살아있었지만 어선 인양작업 도중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심 약 200~400m 에서 주로 서식하는 대왕오징어는 해양성 종으로 최대 길이가 20m에 이르는 것도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대왕오징어는 특히 북대서양, 뉴질랜드, 북태평양 등에서 많이 발견되지만, 육질에 암모늄이온을 함유하고 있어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이현 측은 7.6m 대왕오징어를 인수해 보존 처리를 거쳐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7.6m 대왕오징어 소식에 누리꾼들은 “7.6m 대왕오징어, 못먹으니 아쉽네요”, “7.6m 대왕오징어, 산채로 만나면 무서울 듯”, “7.6m 대왕오징어, 괴물이 따로 없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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