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세대 뉴 X6 출시 “더 강력해진 성능 그리고 가격”
동아경제
입력 2014-11-19 11:03 수정 2014-11-19 16:09
BMW코리아는 1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2세대 뉴 X6를 공개하고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경량화 된 차체, 탁월한 성능 등을 통해 BMW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모델로 국내에는 뉴 X6 엑스드라이브 30d(xDrive30d)와 뉴 X6 엑스드라이브 40d(xDrive40d) 모델을 비롯해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6 M50d까지 3종이 출시된다. 이 중 뉴 X6 엑스드라이브 40d, 뉴 X6 M50d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신차의 차체는 전장이 4909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존재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은 쿠페 형태의 루프 라인, 강력한 차체와 대비를 이루는 가볍고 정교한 느낌의 유리창,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두 개의 스웨이지 라인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눈에 띄는 수평 라인을 적용해 뉴 X6의 넓은 폭과 강렬한 자세를 부각한다.
실내는 전 세대보다 12mm 높아진 전고를 통해 여유로운 공간 감각을 제공한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운전석, 혁신적인 조작 장치와 디스플레이 요소 그리고 계기판에서부터 패널 쪽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은 차별화된 스포츠 감각을 선사한다. 오렌지, 화이트, 블루 등 3개 색상으로 조절 가능한 실내 라이팅을 통해 운전자는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조정할 수 있다. 전 차종이 파인 우드트림 아메리칸 오크로 장식되었으며, 30d와 40d 모델에는 다코다 가죽이, M50d 모델에는 나파 가죽이 적용됐다.
신차에는 최신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장착돼 강력한 성능과 최적의 효율을 발휘한다. 30d 모델에는 3.0ℓ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세대보다 각각 13마력과 2.1kg.m이 증가한 수치며,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7초에 도달한다.
40d 모델에는 다단(multi-stage) 터보차저가 장착된 3.0ℓ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4.3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 5.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M 퍼포먼스 디젤 모델인 M50d 모델에는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돼 최고출력 381마력과 최대토크 75.5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2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과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스포츠 패키지, M 가죽 스티어링 휠 등 M의 고성능 파워와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특히 BMW 뉴 X6에는 앞뒤 구동력 분배를 항상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엑스드라이브(xDrive)가 장착됐다. 인텔리전트 엑스드라이브의 제어 방식은 주행 속도, 바퀴 회전 속도, 조향각도, 가속페달 위치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해석한 후, 최대한 많은 파워를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후륜의 구동력을 0%~100%, 100%~0%으로 능동적으로 조절한다. 아울러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이는 엑스드라이브 상태 디스플레이는 입체 그래픽을 통해 차량이 앞뒤, 또는 좌우로 기울어지는 현상에 대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지속해서 제공한다.
편의장치로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Drive)가 기본으로 적용돼 24시간 이머전시 콜과 긴급 출동 서비스, 텔레서비스를 통한 예약콜 서비스, 다양하고 즐거운 BMW 온라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360도 서라운드 뷰와 주차 거리 경보장치, 20GB 하드 디스크와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iDrive 등이 탑재되었다. 오디오 시스템은 30d 모델과 40d 모델에는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M50d 모델에는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격은 BMW 뉴 X6 xDrive30d가 9990만원이며, 뉴 X6 xDrive40d는 1억1690만원, 뉴 X6 M50d가 1억4300만원이다.
영종도=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정복 초읽기”… 한미약품 항암 신약, 내성 생긴 AML 환자 ‘완전관해’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깜짝 금리 인하` 한은 “보호무역 강화에 수출·성장 약화”
- 경강선 KTX 개통…서울-강릉 반나절 생활권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