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배후로 지목된 김영철, 대장 계급장 달고 7년 만에 등장
동아경제
입력 2014-10-16 13:10 수정 2014-10-16 13:19
사진=7차남북장성급군사회담<동아일보DB>
천안함 배후로 지목된 김영철, 대장 계급장 달고 7년 만에 등장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천안함 사건의 배후 인물로 지목된 김영철의 등장은 2007년 12월 7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이후 7년 만이다.
15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참석했고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김영철은 우리군이 김격식 북한군 4군단장과 함께 2010년 천안함 폭침 배후로 지목한 인물로 각종 대남공작 업무를 총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영철은 2012년 말 대장에서 중장으로 2계급이나 강등됐지만 3개월 만에 다시 대장 계급장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계급 높네”,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북측대표구나”,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김정은 측근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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