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역설, 비만이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

동아경제

입력 2014-05-26 16:22 수정 2014-05-26 16:4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SBS 스페셜 방송캡쳐

비만의 역설

비만의 역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사로 떠올랐다.

25일 SBS 스페셜에서는 ‘비만의 역설-뚱뚱한 사람이 오래 산다’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 아니며 비만인 사람이 더 장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방송됐으며,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50대 남성 두 명을 비교했다.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50대 남성 2명은 서로 상반되는 체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마른 체형의 남성보다 뚱뚱한 체형을 가진 남성이 먼저 몸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마른 사람이 스트레스 호르몬 등으로 인해 부작용을 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이유를 설명했으며, ‘비만 패러독스(obesity paradox)’의 사례로 불리고 있다.

비만이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순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 ‘비만의 역설’제작진이 진행한 실험에서 마른 사람이 비만인 사람보다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의 역설을 본 누리꾼들은 “비만의 역설, 신기하네요”, “비만의 역설, 놀라운데요”, “비만의 역설, 살 빼지 말아야 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