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10, 유로 NCAP 충돌테스트 ‘별 4개’
동아경제
입력 2014-05-20 11:54 수정 2014-05-20 13:07
사진=현대 i10, 유로 NCAP
현대자동차 유럽 전략 차종 i10이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Euro New Car Assessment Programme)’ 충돌테스트에서 평이한 등급을 받았다. 19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에 따르면 현대차 i10은 승객 보호 부문에서 성인과 어린이 각각 79, 80%를 기록했고 보행자 보호와 안전 보조 장치 부문에서는 각각 71, 56%를 보여 별 5개 만점 중 별 4개를 받았다.
특히 현대 i10는 기둥측면충돌(side-impact pole test)에서 경추 뒷부분 및 가슴 보호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된 전자식 주행안정장치(ESC) 미끄럼 방지 컨트롤 기능 또한 유로 NCAP의 엄격한 테스트 조건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데 실패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유로 NCAP
반면 별 5개를 받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는 승객 보호 부문에서 성인과 어린이 각각 92%·84%, 보행자 보호와 안전 보조 장치 부문에서는 77%·70%를 기록했다.유로 NCAP는 “벤츠 C클래스는 충돌 후 마네킹의 상태로 보아 운전자와 동승자의 무릎과 얼굴의 보호 수준이 양호했다”며 “하지만 경추 뒷부분 보호 부문에서 보통(Marginal)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 NCAP는 유럽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들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실제적이고 독립적인 충돌테스트를 관장한다. 1997년 설립된 유로 NCAP는 7개 유럽 정부와 유럽 각국의 다양한 자동차 회사, 소비자 단체로 구성됐다. 차 안전성 개선을 위한 새로운 설계를 권장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욱 안전한 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9ydwNWD140k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한국인 28살부터 33년간 흑자인생…43살 노동소득 4290만원 ‘정점’
- 서울 전세시장 숨 고르기…‘올파포’ 입주에 송파·강동 1억 ‘뚝’
- “예금자보호한도 확대에”…금융사 예보료 인상도 불가피
- 올해 종부세 대상 55만명·5조원 규모…12월16일까지 납부해야
- 눈가 주름=치매 조기 경고…많으면 최대 2.5배 더 위험
- 제주 ‘올해 최우수 공영관광지’ 어디일까?…“돌문화공원”
- “퇴근길에 대출상담 받으세요”… 저녁까지 문 여는 은행들
- “딸기 1kg 케이크부터 딸기 타워 빙수까지”… 겨울 딸기 맞이하는 업계
- 자체 칩-OS 탑재 화웨이, ‘스마트폰 굴기’ 시험대
- 종부세 대상 소폭 늘어난 55만명…1인당 평균 세액 14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