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개발”

동아경제

입력 2014-05-08 13:31 수정 2014-05-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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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하이브리드 버전 C클래스를 개발한다. 이로써 기존 E400 하이브리드와 S500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7일 해외 언론들은 위장막에 가려진 채 시범주행 중인 C클래스의 프로토타입을 포착했다. 사진을 보면 이번 모델은 S클래스와 같이 뒷 범퍼에 충전 소켓을 장착한 것을 알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차는 V6엔진을 탑재한 E400 하이브리드, S500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는 달리 최고출력 211마력을 내는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최고출력 70마력의 전기모터에 맞물린다. 또한 주행모드는 전기, 하이브리드, 가솔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츠 관계자는 “이 차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킬로미터 당 60g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는 출시 후 고급 하이브리드차량 분야에서 BMW 3시리즈 액티브하이브리드와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와 대적하며 가격은 3만8000 달러(약 38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은 오는 10월 열리는 ‘2014 파리 모터쇼’를 통해 정식 공개 후 올해 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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