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아이언2’ 얇고 가볍다, 선명하고 빠르다
동아경제
입력 2014-05-08 11:49 수정 2014-05-08 11:51
팬택 차세대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가 8일 공개됐다. 신제품은 이전 베가 아이언의 엔들리스 메탈(끊김없는 옆면 금속 테두리) 디자인에서 진화한 ‘오블리크 스타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베가 아이언2는 오는 12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팬택은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베가 아이언2를 선보였다. 팬택에 따르면 베가 아이언2는 메탈느낌의 코팅방식에서 벗어나 리얼 메탈을 정교하게 가공했다. 특히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아도 완전한 비율을 느끼게 하는 ‘오블리크 스타일’로 타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 신제품은 블랙바디(골드·레드·실버컷)와 화이트바디(샴페인 골드·로즈 핑크·샤이니 실버)로 나뉘어 총 6가지 메탈 색상으로 구성됐다.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화면은 5.3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로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 두께는 7㎜, 무게는 152g이다.
퀠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와 3GB램으로 동급 최고 사양을 갖췄다. 또한 배터리 용량(3220mAh)도 스마트폰 중 최대 수준이다. 충전 시 전류와 전압을 동시에 올려 110분 만에 완전 충전을 가능케 했다.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베가 아이언2는 와이드 OIS(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술)이 적용해 손 떨림을 방지한다. F2.0의 밝은 렌즈는 어두운 곳에서도 무리 없이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저평가를 받아왔던 사용자경험(UX)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됐다. FLUX 3.0 UX를 탑재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본적인 기능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춰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을 만들었다. 대표적으로 ‘라이브업’ 기능은 사용자가 폰을 확인하려는 동작을 인지해 자동으로 시간과 알림 화면을 보여준다.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빼거나 책상에서 들어 올리는 동작만으로도 알림 화면을 볼 수 있다.
팬택이 최초로 선보인 지문인식 기능은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시크릿 케이스를 통해 사용가능하다.
팬택 이준우 대표는 “‘베가 아이언2’는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와 자부심을 제공하는 최고의 걸작”이라며 “팬택의 가치와 지향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베가 아이언2를 통해 신뢰와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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