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하이브리드 ‘콘셉트 X5 e드라이브’ 공개…양산은?

동아경제

입력 2014-04-04 14:04 수정 2014-04-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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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BMW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버전 차량 콘셉트 X5 e드라이브를 다음달 열리는 ‘2014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한다.

4일 외신들에 따르면 이 차는 2.0리터 터보차지 4기통 직분사 가솔린엔진에 94마력의 전기모터를 맞물렸다.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해 전기모터로만 주행 시 최고속도 120km/h로 최대 30km까지 달릴 수 있다. 복합연비는 영국기준 31.6km/l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킬로미터 당 90g이다.

이 차량의 양산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최근 BMW그룹이 9억 달러(약 9700억 원)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스파턴버그(Spartanburg) 생산시설에 투자한 것으로 보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파턴버그 공장은 1994년 개설 이래 다양한 크기의 BMW 크로스오버 차량들을 생산해오고 있다. BMW의 글로벌 생산부문 책임자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는 “스파턴버그는 X라인의 중심 생산지”라며 “2015년형 X4도 이곳에서 생산된다”고 언론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한편 BMW는 1~7시리즈, SUV, 스포츠카,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종으로 라인업을 폭넓게 확장해 오고 있으며 얼마 전 새로운 콘셉트카 9시리즈의 이미지를 공개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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