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9시리즈 콘셉트카 이미지 공개…대체 어떤 차?
동아경제
입력 2014-04-03 16:14 수정 2014-04-03 16:21
사진=BMW
BMW 최고급 콘셉트카가 다음달 열리는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전망이다. 2일 BMW 블로그는 본사 관계자와 독일 유명 자동차 매거진을 인용해 이번 콘셉트카가 최고급으로 제작돼 중국의 상류층을 겨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BMW 블로그 및 일부 매체에 따르면 신형 콘셉트카는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7시리즈의 경량화 플랫폼에 기반을 둔다. 이 플랫폼은 7시리즈의 중량을 5시리즈 수준으로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매체들은 BMW가 3·5·7시리즈 등 기존 홀수 시리즈 세단을 선보였던 점을 고려해 이번 콘셉트카 역시 같은 네이밍 기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신차는 기존 7시리즈보다 더욱 크고 고급스러운 세단으로 알려지면서 ‘9시리즈 콘셉트카’라고 불리고 있다.
한편 BMW는 1~7시리즈, SUV, 스포츠카,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종으로 라인업을 폭넓게 확장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7시리즈에 기반을 둔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port Utility Vehicle) ‘X7’ 생산을 확정한 바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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