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연비와 예상 가격은? “국내 출시 긍정적”

동아경제

입력 2014-03-21 15:10 수정 2014-03-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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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을 대표하는 월드베스트셀링 쉐보레 ‘임팔라’의 국내 출시가 유력시되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지엠은 말리부 디젤의 국내 출시와 함께 강원도 강릉일대에서 언론시승회를 진행했다.

이날 치러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마크 코모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임팔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한국에서도 가능성이 크다. 기회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말리부 디젤엔 대해 “구체적인 연간 판매 목표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3월 한 달간 연간 판매 목표에 달하는 계약이 이뤄졌다”라며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 반응이 매우 좋아,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해 최대한 고객 수요에 맞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쉐보레 임팔라는 현대차 그랜저HG 크기의 중대형 세단으로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에코텍 2.4리터와 2.5리터를 비롯해 3.6리터 V6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북미에서 시판중인 임팔라의 가격은 2만6860달러에서 3만5905달러 선으로 국내에 출시될 경우 3000만 원 중반에서 4000만 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말리부 디젤과 같이 한국지엠이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할 경우, 현대차 그랜저HG, 기아차 K7 등과 정면 대결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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