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車 때문에 3중추돌 일어날뻔 “여기가 일본이니?”
동아경제
입력 2014-03-19 15:11 수정 2014-03-19 16:02
사진=해당 영상 캡쳐
최근 인터넷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에 역주행 차량 때문에 3중 추돌이 발생할 뻔한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영상을 보면 달리고 있던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 앞으로 푸른색 모닝이 역주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며 급제동한다. 다행히 뒤따라오던 검은색 그랜저 운전자가 순발력을 발휘해 재빨리 앞으로 피해 멈춰 충돌을 막는데 이 때 반대 차선에서 대형 트럭이 달려와 간발의 차로 3중 추돌 사고를 피했음을 알 수 있다.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당시 장모님과 아내 그리고 막 돌이 넘은 아들도 차에 타고 있었다”며 “아이를 카시트에 앉히지 않았더라면 사고가 나지 않았더라도 아이가 다쳤을 거다”라는 댓글을 직접 달아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기본 차선도 모르고 운전하다니 너무하다”, "일본처럼 차가 좌측통행인줄 아나?", “대체 면허는 어떻게 땄을지 궁금하다”, “트럭이 1초라도 일찍 왔다면 대형 사고가 났을 것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검은색 승용차의 ABS 시스템 덕분에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ABS 시스템은 Anti-lock Brake System의 약자로 안티-스키드(anti-skid)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급제동할 때 혹은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미끄럼 정도가 클 때 차륜이 잠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면과 타이어 간의 점착 능력에 맞추어 휠브레이크의 제동압력을 제어한다. 일반적으로 미끄럼 정도는 8%~35%, 자동차 주행속도는 약 10km/h 이상에서 작동한다.
누리꾼들은 “ABS 없는 차를 타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ABS의 중요성은 굳이 입 아프게 말할 필요가 없다”등의 의견을 냈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hZJ_wjYtBX4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한국인 28살부터 33년간 흑자인생…43살 노동소득 4290만원 ‘정점’
- 서울 전세시장 숨 고르기…‘올파포’ 입주에 송파·강동 1억 ‘뚝’
- “예금자보호한도 확대에”…금융사 예보료 인상도 불가피
- 올해 종부세 대상 55만명·5조원 규모…12월16일까지 납부해야
- 눈가 주름=치매 조기 경고…많으면 최대 2.5배 더 위험
- 제주 ‘올해 최우수 공영관광지’ 어디일까?…“돌문화공원”
- “퇴근길에 대출상담 받으세요”… 저녁까지 문 여는 은행들
- “딸기 1kg 케이크부터 딸기 타워 빙수까지”… 겨울 딸기 맞이하는 업계
- 자체 칩-OS 탑재 화웨이, ‘스마트폰 굴기’ 시험대
- 종부세 대상 소폭 늘어난 55만명…1인당 평균 세액 14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