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데니스 텐 “연아는 나의 여왕”

동아경제

입력 2014-03-19 14:07 수정 2014-03-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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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니스 텐 인스타그램

김연아 아이스쇼

피겨여왕 김연아가 5월달에 아이스쇼를 펼친다는 소식에 출연할 피겨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연아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러시아의 남자 피겨스케이트의 전설 알렉세이 야구딘과 카자흐스탄의 피겨영웅 데니스 텐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야구딘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2006년 아이스쇼에서 김연아와 함께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또한 데니스 텐은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구한말 의병장인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로 알려져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은 적 있으며, 소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었다.

아울러 소치올림픽 갈라쇼에서 김연아와 함께 연기를 했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소치올림픽 페어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타티아나 볼로소자르-막심 트란코프(러시아)와 동메달리스트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 등 피겨스타들이 다수 출연할 것으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의 유망주 가운데에는 여자 싱글의 김해진(17·과천고)·박소연(17·신목고)과 남자 싱글의 김진서(18·갑천고) 등도 출연이 예정되어있어 한국 피겨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연아 아이스쇼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아이스쇼, 이번엔 어떤 무대일지 기대된다”, “김연아 아이스쇼, 중계는 안 해주나?”, “김연아 아이스쇼, 김연아를 다시 보는 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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