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콘셉트카 엔진 얹은 2도어 모델 출시하나?
동아경제
입력 2014-03-18 15:07 수정 2014-03-18 15:16
사진=기아 콘셉트카 트랙스터(Track'ster),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쏘울의 2도어 버전 출시를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는 기아차가 기존 쏘울의 2도어 버전을 제작해 라인업을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2도어 버전 출시에 대해 “쏘울은 유럽에서 가솔린과 디젤엔진으로 판매돼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경쟁 모델 닛산 쥬크, 미니 컨트리맨, 피아트 500L의 판매량을 앞서며 적지 않은 수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쏘울 엔진을 장착하거나 2012년 출시된 기아의 2도어 콘셉트카 ‘트랙스터(Track'ster)’와 같은 2.0리터 4기통 터보차지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250마력을 낼 것이라는 기아차 내부 관계자의 말도 함께 전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자세한 사항은 좀 더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2도어 쏘울이 미국시장에서 기아차의 판매량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지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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