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생산 중단되는 ‘XK’시리즈 66대 한정 모델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03-18 09:25 수정 2014-03-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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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부터 XK라인의 생산을 중단하는 재규어가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을 출시한다.
17일 외신들에 따르면 신차는 ‘XK66’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66대 한정 생산되며 독일에서만 판매한다. 이 차량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열린 ‘1948 런던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1951년부터 1957년까지 르망24시 그랑프리 대회에서 5번 우승한 ‘XK120’의 탄생 66주년을 기념해 제작된다.

XK66은 XK라인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5.0리터 V8엔진을 탑재해 380마력을 발휘한다. 쿠페와 컨버터블로 나뉘어 출시되며 색상 옵션은 초록색과 푸른색 두 가지다.

사진을 보면 유니온잭 엠블럼이 차량 후방과 측면에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20인치 합금바퀴를 채용했다. 이와 함께 어댑티브 헤드라이트와 후방 카메라, 타이어 압력 감지 시스템(tire pressuring monitoring system, TPMS)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실내는 베이지색 가죽에 차콜 색상 스티치 혹은 차콜색 가죽에 베이지색 스티치로 포인트를 줬다. 조수석 에어백 자리에서도 특유의 엠블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컨버터블 버전의 경우 검은색 혹은 베이지색 천 소재 루프를 장착한다. 여기에 원목으로 곳곳을 장식했고 알루미늄 소재의 시프트패들을 장착했다,

이 차량은 5월부터 독일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쿠페와 컨버터블 각각 9만9380만 유로(약 1억4700만 원), 10만7580유로(약 1억5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재규어 XK라인은 2006년 처음 출시이후 전 세계적으로 6만 대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그 중 독일에서만 6000대가 팔렸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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