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복귀 “2007년 패션쇼장에서 만난 남편…”

동아경제

입력 2014-03-13 16:37 수정 2014-03-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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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쳐

옥소리 복귀

최근 이탈리아 요리사와 결혼해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옥소리의 복귀가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옥소리는 7년 만에 복귀 소식을 알리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우선 옥소리는 “재혼은 3년 됐다”면서 재혼한 남편에 대해 “직업(요리사)은 많은 분들이 워낙 알고 계시고”라고 전하면서 먼저 남편에 대한 궁금증을 확인 시켜줬다.

이어 남편에 대해 “저(옥소리)한테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인터뷰어의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는 “2007년 4월 달에 모 호텔 패션쇼를 하면서 (남편이)거기서 일하고 있었다”면서 “처음 알게 된 건 그때고 그 이후 점점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이혼에 대해 “내가 알아서 모든 것을 놔야 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고, 제가 뭐라고, 어떻게, 그 친구한테 그래서 아닌 것 같다 우린 여기까지인거 같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자기로 인해서 제가 잃은 게 많다고 그냥 살면서 평생 갚겠다고 얘기를 하더라”며 “재판이 끝나기까지 3년이 걸렸는데 유일하게 제가 어떻게든 기댈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옥소리는 복귀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얼마나 되었다고 복귀하느냐?” 반대의견도 있었고 “어떤 분들은 복귀해도 되지 않느냐?”라는 의견도 있었다며“제 잘못으로 생긴 문제들이었으니까 제가 다 해결해야 하고…어떠한 악플이나 어떠한 지탄을 받더라도 그 이후에 나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온다면, 기회를 주신다면…”이라고 말했다.

옥소리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옥소리 복귀, 이탈리아 요리사가 맞았구나”, “옥소리 복귀, 남녀관계 알 수가 있나요?”, “옥소리 복귀, 아이들을 위해 멋진 엄마가 되기를 바랍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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