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연비 24.2km/l 신형 폴로 TSI 블루모션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02-26 11:05 수정 2014-02-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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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폴크스바겐
폴크스바겐이 신형 폴로 TSI 블루모션(TSI BlueMotion)을 다음달 6~1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이와 함께 폴로 TDI 블루모션(TDI BlueMotion)과 새로워진 폴로 블루GT(BlueGT), 크로스폴로(CrossPolo)도 선보인다.

폴크스바겐은 가솔린엔진 버전인 신차를 통해 자사의 친환경 브랜드 블루모션(BlueMotion)의 유럽 출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6일 외신들에 따르면 TSI 버전은 1.0리터 터보차지 3기통 가솔린엔진을 새롭게 장착해 94마력을 낸다. 복합연비는 24.2km/l다. 차량 이름 ‘TSI’는 터보 스파크 이그니션(Turbo Spark Ignition)의 약자로 폭스바겐의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에 붙는 이름이다.

TDI 버전은 1.4리터 터보차지 3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해 74마력을 내며 32.3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두 버전 모두 외형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고, 낮은 회전 저항 타이어(low rolling resistance tires)를 채용해 연비를 높였다.
여기에 기존 폴로 블루GT(BlueGT)의 출력을 138마력에서 148마력으로 끌어올렸다. 1.4리터 4기통 가솔린엔진을 가진 이 차량은 액티브 실린더 매니지먼트(ACT active cylinder management) 기술로 4개의 실린더 중 2번과 3번 실린더를 가변적으로 사용해 21.3km/l의 복합연비를 가졌다.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적용되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옵션이다. 외부는 더욱 스포티하게 바뀌었다.
마지막으로 폴크스바겐의 소형 오프로드 차량 크로스폴로(CrossPolo)는 17인치 바퀴를 새롭게 채용했고 두 가지 색상이 추가됐으며 외부 실버 장식이 더해졌다. 실내는 업그레이드된 스포츠시트로 꾸몄고 핸들과 기어, 주차 브레이크 레버도 새롭게 장착했다. 이 차량은 유럽에서 올 가을부터 TDI 디젤과 TSI 가솔린버전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네 차량 모두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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