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다방 “100년 넘은 역사…아직도 있나?”
동아경제
입력 2014-02-26 09:26 수정 2014-02-26 10:21
사진=동아일보 DB
한국 최초의 다방
한국 최초의 다방이 지금의 서울 남대문 역에 처음 생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국 최초의 다방’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한국 최초의 다방은 ‘기사텐’으로 다방의 일본식 표기인 ‘끽다점(喫茶店)’를 사용했으며, 일본인이 운영했다고 한다.
근거로는, 1909년 11월 3일 발행된 황성신문에 남대문역 다방의 개업을 알리는 기사가 최근 발견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황성신문의 기사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1923년 ‘이견(후타미)’로 알려져 있었다.
한편, 한국인이 개업한 한국 최초의 다방은 1927년 영화감독 이경손이 종로구 관훈동에 차린 ‘카카듀’로 알려져 있다.
한국 최초의 다방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국 최초의 다방, 우리나라도 커피역사가 100년이 넘었군”, “한국 최초의 다방, 누가 마셨을까?”, “한국 최초의 다방, 그때 커피는 어떤 종류였을까?”등의 많은 궁금증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9년차 호텔리어가 도배 전문가로 변신”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할머니의 꿩고기-길거리 음식… 젊은이들의 ‘요리 올림픽’
- 물가 45개월만에 최저폭 올라… 김장물가는 비상
- [단독]카드론 한달새 5000억 늘자… 금감원 “목표치 내라” 대출 조인다
-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팽오쇼콜라’ 못 먹을 판”… 초콜릿값 급등에 지갑 닫는 파리지앵
- 멤버십 인상에도 ‘탈쿠팡’ 미미… 쿠팡 3분기 매출 10.7조 최대
- 중국발 공급과잉에 벼랑끝…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