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스포츠카들이 12m 아래로…박물관 싱크홀 사고

동아경제

입력 2014-02-13 13:41 수정 2014-02-13 14:37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해당 영상 캡쳐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에 박물관 내에 갑작스럽게 싱크홀이 생겨나 무너지는 현장을 담은 cctv영상이 게재됐다.

사고는 12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켄터키주 볼링 그린에 위치한 내셔널 콜벳 박물관(National Corvette Museum)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은 제너럴모터스의 콜벳을 단독으로 생산하는 곳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 싱크홀의 넓이와 깊이는 각각 약 12m, 9m로 박물관의 대표적인 장소인 스카이돔 밑에서 생겨나 전시 중이던 8대의 차량을 집어삼켰고 엄청난 재산피해를 입혔다. 다행히 붕괴 당시 주위에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물관 측은 “파괴된 8대의 차량 중 6대는 박물관 소유이며 나머지 2대는 제너럴모터스에서 빌려온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지어진지 20년을 맞은 이 박물관은 9월 특별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무너진 바닥이 얇은 것으로 봐서 어쩌면 예고된 사고였을지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IukDWhf7U9I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EBpjt02SlLw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