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뱀의 비밀, “기어 다니기 싫은 귀차니즘의 종결?”

동아경제

입력 2014-02-03 09:29 수정 2014-02-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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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하늘 나는 뱀의 비밀

하늘을 나는 뱀의 비밀이 밝혀졌다.

동남아 밀림에서 주로 발견되는 하늘을 나는 ‘파라다이스 나무 뱀’은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녀 하늘을 나는 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날개도 없는 뱀이 어떻게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닐 수 있을까?

최근 미국 버지니아 공대의 제이크 소차 교수는 하늘을 나는 뱀의 비밀을 밝혔다.

비밀을 바로 파라다이스 나무 뱀의 점프와 자신의 몸통을 이용한 공기역학의 원리다.

소차교수는 “하늘을 나는 파라다이스 나무 뱀은 나뭇가지 위에서 몸을 이용해 점프를 하며, 자신의 몸을 머리에서 꼬리까지 납작하게 만들어 몸의 면적을 두 배나 넓어지게 만들어 비행한다”고 설명한다. 몸을 작은 비행기 날개처럼 활용한다는 것이다.

하늘을 나는 파라다이스 나무 뱀의 비밀과 관련된 연구결과는 관련 학회지에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 나는 뱀의 비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늘 나는 뱀의 비밀, 몸을 이용한 자유 낙하네”, “하늘 나는 뱀의 비밀, 하늘에서 납작 하네”, “하늘 나는 뱀의 비밀, 기어 다니기 싫은 귀차니즘의 종결인가?”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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