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풀패키지 8000만원

동아경제

입력 2014-01-20 15:49 수정 2014-01-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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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F가 국내 포뮬러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을 다음달 10일부터 진행한다. KRF 제공

인제오토테마파트 운영사 코리아레이싱페스티발(이하 KRF)이 다음달 10일부터 국내 포뮬러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인 P.D.P(Project of Drivers Promotion)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KRF에 따르면 P.D.P는 국내 드라이버들이 카트레이싱 이후 상위단계인 포뮬러레이싱 진출이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위해 P.D.P를 시작한다.

KRF는 지난해 자료를 토대로 올해부터 인제오토테마파크에서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P.D.P는 다음달 10일부터 2주간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3월부터 9월까지 각 차수 당 2박3일의 교육과정을 7차례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체력훈련과 이론교육, 드라이버 기본 소양교육 등이 포함된다. 프로그램 진행 전에는 현대 아산병원 스포츠 건강의학센터에서 1차 테스트를 받고, 이를 토대로 포뮬러 주행을 위한 2주간의 체계적인 체력 훈련이 이뤄진다.

P.D.P 클래스는 3가지 코스로 구분된다. A코스(풀패키지)는 교육 기간 내에 서킷주행 34시간이 포함되고 가격은 8000만 원이다. B코스(4500만 원)의 경우 서킷주행 10시간, C코스는 일반 체험형으로 800만 원이다. 풀패키지 코스 수료자는 내년 3월 KF1600시리즈 출전권이 부여 된다.

한편 서킷 교육에는 KRF가 자체 제작한 포뮬러머신 ‘KF1600’이 사용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문의 KRF 02-544-9280)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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