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4만5000여대 판매 “코란도 투리스모 대활약”
동아경제
입력 2014-01-02 10:44 수정 2014-01-02 10:46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내수 6만3970대, 수출 8만1679대(CKD 포함) 등을 포함 총 14만5649대를 판매했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지난 2009년 이래 4년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한 것과 동시에 내수판매에서도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전년 대비로는 20.7%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수출은 러시아, 중국 등 핵심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로 역대 처음으로 8만대가 넘어서며 전년 대비 11.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7만4350대)의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2년 만에 다시 갱신한 것이다.
내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한 업계 최대 성장률로 지난 2005년(7만5532대)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뉴 코란도 C를 포함한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전년대비 23% 증가한 10만7706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의 73.9%를 차지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년 동기 대비 637% 큰 폭으로 증가하며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렉스턴 W 또한 전년 대비 36.3% 증가하는 등 전차종이 고른 판매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2월에는 내수 6584대, 수출 6687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271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지난해 제품개선 모델의 성공적 출시와 함께 생산 물량 증대를 위한 현장의 노력으로 4년 연속 큰 폭의 판매 상승세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이러한 발전적인 노사관계의 기틀 아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신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