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초 희귀 모델, 34억원에 매물 나와
동아경제
입력 2013-12-10 17:41 수정 2013-12-11 09:20
소니아는 럭셔리 자동차, 오토바이 등을 판매하는 해외쇼핑 웹사이트 ‘제임스에디션’에 238만 유로, 한화로 환산해 약 34억 원에 매물로 등록됐다.
소니아는 람보르기니 쿤타치를 기반으로 알루미늄 보디를 씌워 제작됐다. 또한 최고출력 461마력을 발휘하는 5.2리터 엔진과 5단 수동 트랜스미션을 탑재하고 최고속도는 325km/h에 이른다.
사진=월드카팬스
전 세계 단 두 대밖에 없는 이 차량은 람보르기니가 아닌 아트 앤 테크(Art&Tech)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1991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소개됐다. 아트 앤 테크는 소니아를 처음 소개한 뒤 2~3년 동안 2대를 한정 생산해 각각 160만 달러(17억 원)에 판매했다. 생산된 두 대의 차량 중 한 대는 엔진을 갖추고 있지 않아 판매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물로 등록된 차량은 1994년 생산됐으며 주행거리는 1800km에 불과하다. 현재 차량 소유자는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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