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자국 칠한 투싼 좀비카 “실제 판매되나?”
동아경제
입력 2013-11-25 14:16 수정 2013-11-25 15:02

워킹데드 에디션은 현대차의 ‘투싼’을 개조해 만든 차량으로 현재 미국에서 방영 중인 좀비를 소재로 한 TV드라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제작자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이 차량은 어두운 회색(ash black) 외관에 핏자국을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강조한 그래픽장식이 특징이다. 차량의 바닥, 트렁크 매트 역시 빨간색으로 물들였다.
인테리어는 투싼과 다른 점이 거의 없으며 검은색 가죽시트, 워킹 데드 로고가 뜨는 7인치 터치스크린 등을 장착했다.
파워트레인은 2.4리터 쎄타Ⅱ GDI엔진,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182마력, 최대토크 24.5kg·m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선택 사항이다.
현대차 미국법인 생산계획 부장 브랜든 라미레즈(Brandon Ramirez)는 해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차량은 워킹데드 소설 탄생 10주년에 맞춰 내년 3월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재 미국에서 방영 중인 TV드라마 워킹데드에서 PPL을 통해 투싼ix, 싼타페, 엘란트라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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