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스포츠 RS, 독일서 포착···BMW X5 나와!

동아경제

입력 2013-09-30 18:07 수정 2013-09-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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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BMW X5, 포르쉐 카이엔 터보S의 대항마로 개발 중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RS가 해외언론에 포착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는 26일(현지시간) 레인지로버 스포츠 RS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RS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고성능 모델로 고성능 버전답게 기본형과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공격적인 형태의 커다란 공기흡입구가 붙어 있는 프론트 범퍼, 쿼드 파이프 배기 시스템,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적용해 기본 모델과 차별화를 뒀다.

매체에 따르면 신차에 재규어 XFR-S, XKR-S 등에 사용된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kg·m를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 이내에 도달하는 등 빠른 가속도를 선보인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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