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 “연비도 탁월”

동아경제

입력 2013-09-12 14:06 수정 2013-09-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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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가 공개됐다.

랜드로버는 10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치러질 제65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레인지로버와 스포츠의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및 레인지로버 스포츠 하이브리드는 공통적으로 랜드로버의 3.0리터 SDV6 디젤 엔진과 35kW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8단 ZF 자동 변속기와 맞물렸다.

신차는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18.75km/ℓ의 높은 연비를 제공하며 원형 모델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6% 낮아진 169g/km에 불과하다.

기존 레인지로버의 안락함, 실용성에 강력한 주행 성능까지 놓치지 않은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최고출력은 340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기까지 각 6.9초와 6.7초에 불과하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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