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아우디 뉴 A8 공개 “눈빛부터 달라져”

동아경제

입력 2013-09-11 13:45 수정 2013-09-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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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대형 세단 A8 부분변경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아우디는 10일(현지시간)과 1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치러질 제65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A8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신차는 전후면 디자인 수정과 전 라인업에 걸쳐 엔진 출력과 연비를 대폭 개선했으며 프로토 타입으로만 공개됐던 아우디 메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처음 적용했다.

전면 디자인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메트릭스 LED기술이 적용된 헤드라이트 디자인이다. 메트릭스 LED 라이트는 25개로 나뉜 고광도 LED 램프가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네비게이션과 연계 작동돼 코너링 시 회전 방향으로 보다 많은 빛을 발산시킨다. 방향 지시 등 또한 뉴 R8 V10 플러스 쿠페에서 처음 선보였던 안에서 밖으로 LED 조명이 역동적으로 흐르는 방식을 적용했다.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와 전면 싱글 프레임 높이가 이전 모델보다 약간 내려와 보다 역동적인 인상이 강해졌다. 또한 보닛위에 예리한 2개의 라인을 추가해 우아한 느낌을 가미했다.

후면 디자인은 테일 램프가 가로로 넓어지고 가로로 크롬 라인을 추가해 전체적으로 풍만해지면서도 날렵해졌다.

파워트레인은 전체 라인업 모두에서 출력과 연료 효율성이 높아졌다. 3.0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은 258마력으로 8마력이, 4.2 V8 TDI 엔진은 385마력으로 35마력이 높아졌다. 4.0TFSI엔진은 435마력으로 15마력이 높아졌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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