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중고 가격 맞아? K7은 상반기 ‘뚝’
동아경제
입력 2013-07-17 18:24 수정 2013-07-17 18:34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자동차 K7의 시세가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K5의 감가율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17일 중고차 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시세가 가장 많이 떨어진 차량은 K7이다. 이 차는 최근 6개월 사이 시세가 200~300만 원 정도 떨어졌다. 카즈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K7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로 중고차 시세가 많이 떨어졌다”며 “중고차 시세는 신차출시 영향을 피해 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YF쏘나타와 르노삼성자동차 SM5 역시 시세 영향을 크게 받았다. 현재 YF쏘나타 2011년 형이 1520~1940만 원, SM5 2011년 형은 1480~186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올 상반기 인기 중고차는 단연 K5다.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K5는 출시 후 3년이 지나도록 시세 하락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보합세를 보이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중고차 시장에서 2011년 형 K5는 1650~2290만 원대에 거래된다.
한편 카즈는 후속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쏘나타와 제네시스의 시세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엔비디아, ‘블랙웰 발열’ 잡기위해 국내 반도체 업계에 협조 요청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계절은 제주에 그렇게 머무네[여행스케치]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강화군 ‘동막해변’ 가족 친화적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한국인 절반 ‘C커머스’ 앱 설치했지만…쿠팡, 연내 최고 사용자수·매출로 압도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제주항공,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2차 대국민 발표… “1조5000억 보험 활용해 유가족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