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시안 카트 썸머 페스티벌 & 2시간 카트 내구레이스

동아경제

입력 2013-07-16 11:30 수정 2013-07-16 11:3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꼬마 포뮬러' 카트레이싱이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전망이다.

제2회 '2013 아시안 카트 썸머 페스티벌 & 2시간 카트 내구레이스'가 다음달 17일 경기 파주스피드파크에서 프로-아마를 아우르는 카트 축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카트 레이서들과 프로 드라이버들이 총출동한다. 무더위 속에도 프로-아마 20여개 팀이 참가했던 지난해 첫 대회를 발판 삼아 올해도 국내 카레이싱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2시간에 걸친 카트 내구레이스 한마당을 펼친다.

국내 카트 15년 역사상 최초로 열린 전년도 대회는 단일클래스 최다인원인 23개팀 86명이 출전했다. 국내 성인 프로자동차경주팀, 류시원 김진표 이화선 한민관 등 연예인 드라이버, 초중고 드라이버, 여성 레이싱팀 등이 카트 레이스를 벌여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도 최고 드라이버들과 유소년 꿈나무 드라이버 간 실력을 겨루며 멘토와 멘티의 탄생이 기대된다. 프로 레이싱 선수들의 카트 실력을 관전하고 꿈나무 레이서들은 한 수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프로팀과 연예인 드라이버 대회, 3명 이상의 드라이버가 한 조를 묶여 릴레이를 펼치는 2시간 카트 내구레이스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와 모터스포츠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카트 드라이빙 아카데미와 함께 오피셜과 카트 선수들이 역할을 바꿔 경기를 펼치고, 일반인과 모터스포츠 관계자들도 레저카트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레이싱 모델들의 카트 체험과 포토존 행사도 빠질 수 없는 재미다.

카트는 전 세계 스피드레저 문화의 대표 아이콘 종목으로 평소 체험해 보지 못했던 스피드를 느끼고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최근 2~3년간 국내에서 마니아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자동차&모터스포츠 웹진 지피코리아는 향후 상세한 참가안내를 소개할 계획이다. 참가 문의는 지피코리아(☎02-323-7614)로 하면 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