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백수 역대 최대 “알고 보니”

동아경제

입력 2013-06-29 09:01 수정 2013-07-01 13:4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대졸 이상의 고학력 백수가 300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수치를 기록했다.

26일 현대경제연구원이 공개한 ‘고학력자의 사회적 낭비가 심각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대졸 이상의 비경제활동인구는 309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중 고학력자가 18.4%를 차지, 고학력 백수 숫자가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고학력 백수가 많아진 주요 원인 중 하나는 30~40대 고학력 여성의 ‘육아로 인한 퇴직’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고학력자들의 구직 단념, 오랜 취업 준비로 고학력 청년층의 사회진출 지연, 고학력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후 취업 무관심 현상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