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장 출시되는 2014년형 K7 “고급사양 기본으로”

동아경제

입력 2013-05-30 16:08 수정 2013-05-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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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고급 세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각종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서비스 고급화를 통해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뉴스(Autonews)에 따르면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고급 세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던 각종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옵션으로 적용할 계획이다”라며 “이는 도요타 아발론, 크라이슬러 300, 렉서스 ES, 링컨 MKZ 등의 소비자들을 끌어오기 위함이다”라고 언급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출시될 2014년 형 카덴자(국내명 K7)는 3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3만 5100달러(3960만 원)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엔진은 3.3ℓ V6를 탑재하고 6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93마력을 발휘한다.

기아차는 2014년 형 카덴자 출시와 함께 3년간 주요 소모성 부품 교환 및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리 메인터넌스 프로그램(Free Maintenance Program)’도 제공될 방침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올 1~4월 미국시장에서 40만2133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p 감소한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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