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카렌스 인테리어 공개 “여유롭게 넓어”

동아경제

입력 2013-03-22 08:42 수정 2013-03-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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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신형 카렌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공개됐다.

기아차는 ‘올 뉴 카렌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개하고 ‘2013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발표 후 시판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는 ‘올 뉴 카렌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적 구도의 와이드하고 안정적인 조형미, 실내공간의 최적화를 통한 인간중심의 여유로운 공간성,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터치부의 고급 재질 확대 적용을 통한 고급감 향상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전면부 센터페시아는 인간공학적으로 조작부를 통합, 배치해 운전자의 조작성 및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대형 내비게이션 화면 및 클러스터 계기판의 정보창은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한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의 위치를 동일선상에 위치하여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대시보드, 도어트림등 주요 터치부의 소프트 재질을 확대 적용해 운전자의 손끝에서 느껴지는 감성품질 또한 높였다.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도어트림 하단부의 수납공간에는 1열 1리터, 2열은 0.6리터의 물병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여유를 확보해 실용성도 겸비했다.
가족 중심의 실내공간을 강조한 시트 레이아웃을 적용도 특징이다.

차량 내부 1열 시트에는 버킷 타입 시트를, 2열에는 슬라이딩 & 리클라이닝(reclining) 시트를 적용해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2~3열 시트백 폴딩기능과 2열 플로어 언더 트레이, 러기지 언더 트레이 등의 다양한 수납 공간 적용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강력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올 뉴 카렌스’는 최근 발표한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본상(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돼 디자인에서도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라며 “지난 14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시판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올 뉴 카렌스’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1795만~2750만 원으로 책정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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