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신형 카렌스 완전 공개 “드라마틱한 진보”
동아경제
입력 2012-09-19 17:41 수정 2012-09-19 18:29
신형 기아 카렌스. 사진= 오토카
기아자동차가 9월 말 열릴 파리 모터쇼를 앞두고 마침내 신형 다목적차량 MPV 론도(국내명 카렌스)의 이미지를 완전 공개했다.
기아차는 신차에 대해 실용성을 높이고 스타일의 개선을 이뤘으며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신차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에 뼈대라 할 수 있는 플랫폼의 변경이다. 유럽형 전략모델 씨드(Cee'd)와 플랫폼을 공유하게 되며 아반떼와 마찬가지로 캡 포워드(Cab Forward) 디자인을 채택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휠베이스의 증대로 보다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론도는 엔진 또한 동일하게 적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씨드와 유사한 형태의 그릴과 전조등이 사용됐다. 파워트레인은 풀타임 4륜구동(AWD) 방식으로, 엔진은 1.4리터와 1.6리터 가솔린 및 디젤을 탑재한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신형 론도는 기아차의 특징적인 현행 디자인 방향을 반영해 드라마틱한 진보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5인승과 7인승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지만 영국시장에서는 7인승 옵션만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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