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원장, 쏘나타 평가 “고장적고 안정적”
동아경제
입력 2012-09-14 11:08 수정 2012-09-14 11:28
안철수 원장의 해당 기사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3년 전에 쓴 현대차 ‘쏘나타3 시승기’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최근 자동차 전문지 탑라이더 게시판에 올라온 안철수 원장의 시승기는 지난 1999년 11월 3일자 매일경제 시승기면에 보도된 ‘나의 자동차’ 기사를 캡처한 것으로 이를 올린 누리꾼은 안 원장의 차가 궁금해 검색하던 중 발견했다고 전했다.
지난 1988년 V3 백신을 처음 개발했을 당시부터 운전을 시작했다는 안 원장은 쏘나타3를 ‘고장이 적고 주행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안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쏘나타3는 잔 고장이 없고, 주행 시 매우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차종이라 사후 서비스를 받기도 쉽고 부속품 가격도 싼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정으로 자동차에 많은 신경을 쓰지는 못하지만 운전과 관리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철칙을 갖고 있다”라며 2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1만 킬로미터를 주행할 때마다 정기점검을 실시해 자동차를 철저히 관리한다”라며 “덕분에 자동차 센터에 가면 연식보다 상태가 매우 양호 하다는 이야기를 항상 듣는다”고 말했다.
또한 자동차와 컴퓨터를 비교해 “컴퓨터도 중앙처리장치의 클럭을 조절하면 무리가 생기는 것처럼 자동차도 성능을 높이기 위해 기어 성능을 높이거나 연료 절감하는 장치를 부착하는 등 조작한다면 차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고 말하며 자동차에 인위적 조작을 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초보운전 때 굉장히 긴장하면서 차를 몰던 기억이 난다”면서 “사고 안내려고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습관을 들이다보니 12년째 무사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 원장은 현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제공한 현대차 제네시스를 타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K9, 3개월 타보니…” A학원장의 솔직한 평가
▶렉서스 ES 하이브리드, 가격이 ‘심상치’ 않다
▶유명 女배우, 실수로 상반신 노출 사진 유출 ‘발칵’
▶엑센트 삼킨 고속도로, 차량 순식간에 사라져…
▶세계 4대 인형녀 “우크라이나 인형 소녀 봤나!”
▶“R라인 아니라 진짜 R” 265마력 시로코 R 최고속도는?
▶푸조 사상 최고, 260마력의 검정 매트 바디! 넌 누구?
▶BMW, 최초의 대형 스쿠터 C600 국내 출시 가격은?
▶공개된 쌍용차 e-XIV “이대로만 나와 준다면”
▶충격! 차에 발 끼어 끌려 다닌 진돗개 이유가…
비즈N 탑기사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서울 전세시장 숨 고르기…‘올파포’ 입주에 송파·강동 1억 ‘뚝’
- 올해 종부세 대상 55만명·5조원 규모…12월16일까지 납부해야
- “예금자보호한도 확대에”…금융사 예보료 인상도 불가피
- 정우성 “나이트서 젖은 티슈로 부킹녀를…” 루머 해명
- 베일 벗은 ‘한강버스’… 내년 3월에 뜬다
- [머니 컨설팅]자녀에게 현명하게 증여하는 방법
- 한국인 28살부터 33년간 흑자인생…43살 노동소득 4290만원 ‘정점’
- 분양권 ‘손피거래’ 세금폭탄 주의…17억 양도세 ‘5.4억→9.6억’
- 10월 온라인 유통 매출 13.9%↑…소비 위축에 대형마트·백화점 ‘부진’
- 오피스텔 바닥난방 규제 폐지…생숙→오피스텔 전환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