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km/h로 컨버터블의 한계에 도전하는 람보르기니
동아경제
입력 2012-07-19 11:36 수정 2012-07-19 15:24
최고속도 319km/h를 자랑하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후륜구동 컨버터블이 국내에 출시됐다.
람보르기니 공식 수입사 람보르기니서울은 19일 서울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Gallardo LP550-2 Spyder)’ 출시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1 LA 오토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신차는 가야르도의 매혹적인 디자인과 후륜구동의 짜릿한 드라이빙, 550마력 V10 엔진의 강력한 성능 그리고 차원이 다른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까지 결합해 오감을 자극하는 수퍼카이다.
신차는 후륜구동의 짜릿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오픈 에어링의 묘미를 동시에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한 특별 모델로,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 가야르도 라인업을 새롭게 확장한 모델이기도 하다.
신차는 폴딩 소프트 톱 방식의 도입과 후륜구동 시스템 적용 그리고 추가적인 경량화를 실현해 기존의 컨버터블 모델인 가야르도 LP560-4 스파이더 보다 10kg 가벼워진 1520kg의 공차중량을 자랑한다.
5.2리터 10기통 엔진은 후륜구동 방식에 최적화됐으며,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새로운 엔진 및 배기 사운드를 구현해 성능은 물론 감성적인 만족도 역시 극대화시켰다. 강력하면서도 가벼운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2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 319km/h라는 놀라운 성능을 가졌다.
사륜에서 이륜구동으로의 변화로 인해 서스펜션은 물론 E-기어 변속기 및 타이어가 새롭게 세팅되었으며 45%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이 달린 신형 리어 액슬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후륜구동에 최적화된 LSD와 스테빌라이저, ESP 등이 조화를 이뤄 궁극의 핸들링을 선사한다.
판매가격은 3억4400만원이며, 고객이 주문하는 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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