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도 피해 갈 ‘랭글러 프리덤’ 군대식이네!
동아경제
입력 2012-07-02 15:10 수정 2012-07-02 15:27
2012년형 지프 랭글러 프리덤 에디션. 사진=월드카팬스
지프(Jeep)가 2012년형 ‘랭글러 프리덤 에디션(Wrangler Freedom Edition)’을 공개했다.
미국 군대를 기념하기 위해 설계된 이 모델은 ‘랭글러 스포츠’에 기반을 뒀으며 2도어와 4도어로 출시된다.
미네랄 그레이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신형 랭글러는 군대에서 영감을 얻은 무늬와 검정색 사이드 스텝이 특징적이다. ‘오스카 마이크(Oscar Mike)’ 배지를 단 신차는 오프로더 튜닝 전문 업체인 모파(Mopar)의 연료 도어와 17인치 합금 휠을 장착했다.
내부 인테리어의 변화는 제한적이지만 퀵실버(Quick Silver)의 트림과 모파 슬러시 매트로 장식된 시트를 적용했다.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35kg.m의 성능을 내는 3.6리터 V6엔진을 장착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4초.
가격은 2만8165달러(한화 3200만원)이며 대당 250달러(한화 28만6000원)가 미국 군대를 지지하는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신형 랭글러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성능은 향상시키되 클래식한 디자인은 유지하는 점이 마음에 든다”는 평가를 내놨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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