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벨로스터·프라이드·KV7 디자인 최고”
동아경제
입력 2011-12-28 00:00 수정 2011-12-28 17:46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의 벨로스터, 프라이드 5도어, 콘셉트카 KV7 등 3개 차종이 ‘2011 굿 디자인 어워드(2011 Good Design Award)’에서 수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26일(현지시간) 결정됐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출품한 총 5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현대차 벨로스터, 기아차 프라이드 5도어, 콘셉트카 KV7는 수송 부문 수상작 중 하나로 결정됐다.
기아차는 K5, 스포티지R로 지난해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벨로스터는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라는 독특한 차체 설계를 적용해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기아차 프라이드 5도어는 직선의 단순함을 바탕으로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올해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 KV7는 박스스타일과 걸윙 도어 등 독특하면서도 강렬하고 당당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의 전통적인 디자인상인 2011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자동차의 본고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디자인이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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